경찰관 1인당 담당주민 전국 1등… 화성동탄경찰서 '1266명' 평균 3배↑

입력 2024-09-25 20:43 수정 2024-09-25 20:54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9-26 2면

세종남부서·용인서부서 등 뒤이어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경인일보DB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경인일보DB


화성동탄경찰서가 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화성동탄서의 경찰관 1인당 담당 주민 수는 1천266명으로 전국 평균인 398명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수도권인 서울 평균(306명)과 비교해도 4배가 넘고, 경기도 평균(546명)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화성동탄서에 이어선 세종남부서가 1천214명, 용인서부서 1천211명, 하남서 945명 순으로 담당 주민 수가 많았다.

화성동탄서의 관할 인구는 60만1천219명으로, 서울송파서(65만4천여명), 인천서부서(62만4천여명)에 이어 전국 3위다.

그러나 서울송파서가 경찰관 1천34명을, 인천서부서가 763명을 각각 배치하고 있는 데 반해 화성동탄서는 475명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화성동탄서의 정원과 서장 직제를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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