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프리카가 지방혁신규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파프리카 개통식. /파주시 제공
파주시 파프리카가 지방혁신규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파프리카 개통식. /파주시 제공

파주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규제혁신으로 기업 애로사항과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간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성과 창출 사례를 발굴해 전국 지자체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로 예선심사를 통해 발굴된 105건의 규제혁신 사례 가운데 행안부와 시·도 교차심사,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이중 파주시는 장려상과 함께 행안부 표창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대중교통 부족, 원거리 통학 등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제한적인 한정면허 제도를 확대 적용하여, 지역 내 학교와 거점 정류장을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를 개통했다.

통학버스로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적용, 환승체계 도입 등으로 학생 통학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행안부는 우수사례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집 및 규제혁신 과정과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