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1만정 몰래 들여온 일당 세관에 적발

입력 2024-09-26 15:34 수정 2024-09-26 15:38
인천본부세관. /경인일보DB

인천본부세관. /경인일보DB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1만정 등을 밀반입한 일당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50대 여성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인천항을 통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1만정, 위조 국산 담배 8만3천갑, 녹두 1t 등 시가 73억원 상당 물품을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가로 55㎝, 세로 55㎝, 높이 13㎝ 크기의 건축용 우레탄 바닥판을 수입하면서 바닥내부에 공간을 만들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담배 등을 숨기고 몰래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불법 의약품과 위조 상품의 밀반입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인일보 포토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정운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