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즐겨 신어 유명해진 성남소재 구두제작업체 아지오(AGIO) 등 경기도내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이 국회 의원회관 로비를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았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파주갑) 의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국회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가 26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진행됐다.
여기엔 아지오 구두 외에도 생활세제, 휴지, 도자기, 빵, 기름 등 중증장애인들이 어울려 만든 경기도내 18개 자치단체 소속 31개 시설의 생산품이 소개됐다.
국정감사를 앞둬 특히 오가는 인구가 많은 시기에 열려 시설이 준비한 기념품 150여 점이 오전에 동나기도 했다.
해마다 이 박람회를 열어온 윤 의원은 개회식에서 "일자리 창출과 사회 활동을 응원하는 자리다.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생산품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많이 판매되길 바란다. 중증장애인 여러분의 열정과 성과를 응원한다"고 인사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