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버스에서 화재… 승객 등 모두 대피

완전히 진화… 극심한 정체 빚기도

27일 오후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 화재가 발생한 버스의 모습. 2024.9.27 /독자 제공
27일 오후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 화재가 발생한 버스의 모습. 2024.9.27 /독자 제공

27일 오후 4시 50분께 영동고속도로 군포IC 부근에서 강릉 방면으로 달리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버스 안에는 기사와 승객 등 19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소방관 등 40여명을 투입해 오후 5시 3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발생 이후 차선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버스 후면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7일 오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을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4.9.27 /독자 제공
27일 오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을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4.9.27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