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한미우호 축제’ 개최

입력 2024-09-30 14:33 수정 2024-09-30 14:48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보산동 관광특구 한미우호광장에서 한미우호 축제를 개최했다. 2024.9.28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보산동 관광특구 한미우호광장에서 한미우호 축제를 개최했다. 2024.9.28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보산동 관광특구 한미우호광장에서 한미우호 축제를 개최했다.

시민과 주한미군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축제에서는 한미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보산동 관광특구와 미군 부대를 오가는 형식으로 한미 양측의 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됐다.

축제의 시작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벨리댄스와 트롯 장고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지역 청소년 댄스팀 에이블의 K-pop 커버댄스와 이담 농악의 길놀이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캠프 케이시의 불꽃놀이가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이어 초청가수 수퍼비, 변진섭, 에일리의 공연이 시민들의 열띤 환호를 받으며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고, DJ 데이지의 디제잉으로 축제는 더욱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박형덕 시장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화합을 기원하며, 미군 장병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조 캠프 케이시 기지사령관도 “한미 양국 우호관계가 변함없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9월 정기적으로 한미우호 축제 행사를 개최해 양국 우정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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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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