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에 14개팀 참가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설계 공모에 14개 팀이 출사표를 던쳐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 여주시 제공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설계 공모에 14개 팀이 출사표를 던쳐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 여주시 제공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설계 공모에 총 14개 팀이 참가 등록했다.

2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난달 6일 공고돼 27일에 마감됐다. 설계비는 26억원으로 국내 주요 설계사들이 포함된 14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공모 작품 제출은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사전 기술검토와 2단계 심사를 거쳐 11월 말에 최종 당선작이 발표될 계획이다.

설계공모 당선작에는 기본설계 용역권과 설계의도 구현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작에 대해서는 1억원 한도 내에서 순위별로 보상금이 지급된다.

여주시 현 청사는 1979년에 준공돼 시설 노후화와 업무공간 부족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저하되고, 주차장 협소 등 민원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청사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가 지속적으로 형성되어 왔으며 이충우 시장은 2022년 시민 숙의토론회를 통해 가업동 9-3번지를 청사 후보지로 결정하고, 신청사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설계 공모에 14개 팀이 출사표를 던쳐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 여주시 제공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설계 공모에 14개 팀이 출사표를 던쳐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 여주시 제공

신청사는 가업동 여주역세권 주변 4만9천36㎡ 부지에 건축될 예정이며 건축 면적은 3만1천870㎡,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시는 올해 2월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와 6월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말에는 기본설계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에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친 뒤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완공은 오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시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기존 시청사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과 공무원 등 이용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여주시는 여주의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외관과 행정서비스를 고려한 설계,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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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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