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구제역·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양주시청사 전경. 2024.10.3/양주시 제공

양주시청사 전경. 2024.10.3/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10월 한 달 동안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및 럼피스킨 예방백신을 접종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전염성이 강한 구제역과 럼피스킨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체 가축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양주지역에서는 소와 염소 등 344농가 1만9천542마리가 접종 대상이다.

구제역 백신은 소 50마리 미만, 돼지 1천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에는 무상이며,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구입비의 50%가 지원된다.

럼피스킨의 경우, 전체 농가가 구입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시는 접종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소는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가, 염소는 양주축협 및 포획단이 전수 접종토록 했다.

돼지농가는 종전대로 구제역 백신을 자체적으로 접종하면 된다.

접종 후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련 기관에서 구제역 혈청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일 경우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럼피스킨이 국내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접종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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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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