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예협회, 8일부터 ‘제15회 글사랑 문자전’ 개최

인천서예협회 한규식 회장 작품. /인천서예협회 제공

인천서예협회 한규식 회장 작품. /인천서예협회 제공

한국서예협회 인천시지회(이하 인천서예협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전시실에서 ‘제15회 글사랑 문자전’을 연다.

인천서예협회는 해마다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글사랑 문자전을 개최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인천서예협회 회원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학생과 장애인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인천서예협회 한규식 회장과 협회 임원들이 여러 서체로 작품화한 인천에 대한 ‘서예로 노니는 인천의 시(詩)’ 기획전을 눈여겨 볼만하다. 또 인천서예협회는 이번 전시를 위해 학교와 기관 5곳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글서예특강’을 진행해 특강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도 선보인다.

한규식 회장은 “기획전 ‘서예로 노니는 인천의 시’를 통해 인천의 아름다운 풍광과 사회, 문화, 역사를 주제로 한 문학 작품들을 발골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인천에 이렇게 훌륭한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을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인천을 사랑하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서예협회 김숙례 상임부회장 작품. /인천서예협회 제공

인천서예협회 김숙례 상임부회장 작품. /인천서예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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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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