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엄상백·LG 임찬규, 준PO 2차전 선발 ‘출격’

입력 2024-10-05 19:12 수정 2024-10-05 19:18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kt wiz의 엄상백. /연합뉴스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kt wiz의 엄상백. /연합뉴스

프로야구 수원 kt wiz와 LG 트윈스는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엄상백과 임찬규를 예고했다.

양팀은 6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준PO 2차전을 벌인다.

kt 엄상백은 올 시즌 LG를 만나면 유독 약한 면모를 보였다. 올해 LG를 상대로 2경기에 1승1패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했다. 또 엄상백의 LG전 피안타율은 0.340으로 9개 구단별 피안타율 가운데 가장 높았다.

LG 김현수와 홍창기가 나란히 6타수 3안타를 쳤고 박동원, 오지환이 3타수 2안타로 강했다.

하지만 kt가 5위 결정전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PO 1차전까지 연승 가도를 달리며 기세가 절정에 오른 만큼 만큼 정규리그 성적은 무의미할 수도 있다.

엄상백은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13승10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다승 3위에 탈삼진 6위(159개)에 랭크될 만큼 강한 어깨를 보유했다.

엄상백이 준PO 2차전 승리투수가 된다면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승리를 수확하게 된다.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LG 트윈스의 임찬규. /연합뉴스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LG 트윈스의 임찬규. /연합뉴스

반면 1차전을 내준 LG는 kt에 강한 임찬규를 앞세운다.

kt가 PO 진출 확률 73.3%(5판 3승제 기준)를 잡은 상황에서 2차전 만큼은 LG도 물러설 수 없다.

임찬규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4차례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강했다. 피안타율도 0.257에 그칠 정도로 완벽했다.

kt 중심타자 가운데 강백호가 11타수 1안타로 특히나 약했고 멜 로하스 주니어는 8타수 2안타, 문상철은 7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임찬규의 올 시즌 전체 성적은 25경기 10승6패 평균자책점 3.8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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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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