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표심 잡으러 온’ 이재명 대표, 한연희 군수 후보 총력 지원

입력 2024-10-05 15:07 수정 2024-10-05 17:34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후보자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4.10.3 /연합뉴스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후보자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4.10.3 /연합뉴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강화군수 보궐선거 현장을 찾아 기호 1번 한연희 후보를 직접 지원했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11시 50분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열린 ‘한연희 후보 지원 집중유세’에 참석해 “강화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면서 “준비가 되어 있는 한연희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한연희 후보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제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경기도와 서울 지역 국회의원, 당원들까지 대거 참석해 다수당인 민주당의 힘을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에게 실어주겠다는 당 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재명 대표는 집중유세장에 참석하기에 앞서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먼저 찾아 북한군의 소음공격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는 강화 접경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10·16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일 오전 강화군수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가 인천 강화군 알미골사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10.3 /연합뉴스

10·16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일 오전 강화군수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가 인천 강화군 알미골사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10.3 /연합뉴스

이 대표는 한연희 후보 지원 유세에서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고, 싸울 필요조차 없도록 하는 평화의 상황을 만드는 게 상책”이라면서 “남북간 군사 대결과 적대 관계 해소를 위해 민방위기본법을 고치는 등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밖에 쌀값 안정화, 지역화폐 발행 등 민주당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집중 유세 직후 한연희 후보와 함께 강화읍 풍물시장에 들러 상인들을 격려하고 점심 식사도 같이 했다.

한편, 한연희 후보와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기본사회 실현과 미래비전을 위한 6대 패키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6대 패키지 정책은 지역 화폐, 지역 경제, 교통발달·남북평화, 공공의료, 청년기본소득·청년복지, 관광산업·문화발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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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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