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23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정기편을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홍콩 노선은 오전 8시2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11시15분(이하 현지시간)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도착편은 낮 12시45분 현지에서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15분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홍콩 노선 항공권은 오는 14일부터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미식과 쇼핑, 호캉스 등 가족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홍콩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올해 1~8월 인천국제공항과 홍콩을 오간 승객은 25만2천872명에 달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노선 취항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뉴욕·샌프란시스코,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베트남 다낭에 이어 총 7개의 정기편을 운항하게 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중단거리 노선을 새롭게 운항하며 에어프레미아의 하늘길을 다양화하게 됐다”며 “내년까지 신규항공기 도입이 꾸준히 예정돼 있는 만큼, 새로운 노선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