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되짚는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개최

입력 2024-10-08 13:06 수정 2024-10-08 14:10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에서 열리는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테이핑 커팅식. 2024.10.8 /양주시의회 제공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에서 열리는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테이핑 커팅식. 2024.10.8 /양주시의회 제공

양주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이 지구에 닥친 재앙인 기후위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한 사진전을 열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주지부는 양주시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자연과 생명의 만남’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8일 지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인류의 위기를 넘어 재앙으로 묘사되는 기후위기를 인간과 자연이 조우하는 출발점에서 되돌아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작품은 시공의 한계를 넘어 인간과 자연, 생명의 관계를 상징하는 순간을 예술적으로 포착한 50점이 엄선돼 선보인다.

수려한 양주의 자연경관과 택지개발의 변천과정을 렌즈에 담은 ‘양주의 아침’이나 ‘독바위 설경’, ‘삼숭동 느티나무’, ‘덕계지구’는 친근함과 낯섦의 대조적 이미지를 동시에 느끼게 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전동백 협회 양주지부장은 “해를 거듭하면서 전시 규모가 커지고, 수준 높은 작품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며 “양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사진으로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윤창철 시의회 의장은 “전시 작품의 작품성이 뛰어나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의정갤러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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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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