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천불교총연합회는 제32대 연합회장인 능해스님(사진)이 제33대 회장으로 재신임됐다고 9일 밝혔다.
인천 용궁사 주지 능해스님은 2026년까지 2년 더 인천불교총연합회를 이끈다. 능해스님은 "인천의 종단 간 화합과 이해·상행에 더욱 힘쓸 것이고, 불교 대통합 단결을 통한 하나된 인천 불교를 이끌겠다"며 "불교의 사회적 활동을 다방면에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불교총연합회 고문인 구양사 능화스님은 "인천 불교 발전을 위해 한 번 더 힘써야 할 책임이 생겼다"며 "능해스님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했다. 조계종 법륜사 주지 혜경스님은 인천 불교의 단합을 위한 또 한 번의 희생과 봉사를 강조했다.
인천재가불자회 회장인 황충하 이사와 연합회 합창단장인 김기월 이사는 재가자의 자리에서 제33대 집행부의 성공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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