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셔틀콕 '환상의 콤비' 쌍끌이 스매싱

입력 2024-10-09 19:33
지면 아이콘 지면 2024-10-10 16면
남고 이선진-이종민·혼복 이형우-김태연
남대 박승민-이병진도 결승전 가볍게 금
경기도, 사전경기 금10·은8·동10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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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배드민턴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냈다.

도는 9일까지 치른 현재 금메달 10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배드민턴에선 3개의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

남고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이선진-이종민(광명북고)조는 결승에서 김민승-현수민(전남대부설고)조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혼합복식에서도 이형우(광명북고)-김태연(영덕고)조가 결승에서 연서연(화순고)-유현빈(전남과고)조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또 남대부에서도 박승민-이병진(경희대)조가 개인복식 결승에서 김하빈-최성창(원광대)조를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하키에선 남고부의 성남 성일고가 1회전에서 달성고를 7-2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11~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선수 1만9천159명과 임원 8천994명을 합친 총 2만8천153명의 선수단이 47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에서 경쟁한다.

경기는 김해종합운동장을 주 경기장으로 7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김해시 16곳, 창원시 9곳, 진주시 4곳 등에 경기장이 설치됐고 다른 시·군에도 최소 1개 이상의 경기가 열리도록 배치했다. 타 시도에서는 승마(경북 상주), 핀수영(대구)이 열린다.

경기도는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한다. 도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한 뒤 2019년 서울 대회에서 서울시에 1위를 내줬다. 이후 전국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열리지 못했고, 2021년에는 고등부 경기만 진행됐다.

개회식은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장윤정, 하모나이즈, 김다현, 송실장, 김희재 등 초대 가수들의 공연도 마련됐다.

대회 성화는 지난 3일 인천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됐으며 7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봉송을 시작, 11일 개회식 때 주 경기장에 점화된다. 대회 마스코트는 경상남도 도조인 백로를 형상화한 백동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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