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김영준 교수 ‘대한영상의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입력 2024-10-11 09:56 수정 2024-10-11 10:17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39개국 3천여명 참여 학술대회

CT 관련 골다공증 조기 발견 발표

분당서울대병원은 11일 “영상의학과 김영준 교수가 지난 ‘제80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4)에서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는 ‘Everlasting Evolution for Patient-centered Care’를 주제로 세계 39개국 3천200명 이상의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김영준 교수는 ‘Age-related decline in vertebral attenuation values in opportunistic screening of osteoporosis: A nationwide multi-center study’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다른 목적으로 촬영한 복부 및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서도 골다공증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고, 다양한 연령별 기준치를 대규모 한국인 데이터를 통해 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준 교수는 “CT영상은 본래의 촬영 목적 이외에도 유용한 추가 정보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나 비교적 최근에서야 그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외에도 근감소증, 죽상동맥경화증,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을 조기 진단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일보 포토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김순기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