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 유도 여자 고등부 48㎏ 이하급 금메달, 경기체고 이유진

12일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 고등부 48㎏이하급 결승에서 경북 대표인 최은설(도개고 3)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오른 이유진(경기체고 3)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2/ 경기체고 제공.

12일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 고등부 48㎏이하급 결승에서 경북 대표인 최은설(도개고 3)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오른 이유진(경기체고 3)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2/ 경기체고 제공.

“제일 간절했던 시합에서 원하는 메달이 나와 너무 기쁩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 고등부 48㎏ 이하급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낸 이유진(경기체고 3)의 목소리는 밝았다.

12일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유도 여자 고등부 48㎏ 이하급 결승에서 이유진은 경북 대표인 최은설(도개고 3)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섰다. 이유진이 따낸 금메달은 이날 경기도가 유도 종목에서 따낸 유일한 금메달이다.

이유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입학 후 전국체전 개인전에서 입상을 하지 못했었는데 금메달을 따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제 주특기가 업어치기인데 결승에서 업어치기로 이겨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유진은 “결승전 상대와 오랫동안 경기를 해왔기 때문에 서로의 기술을 잘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상대가 힘이 센 편이어서 잡기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잡기 싸움에서 조금 밀렸기 때문에 이번 전국체전을 앞두고는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했고 기술도 다양하게 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유진은 “이 기세를 몰아 국가대표가 되고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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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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