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복업체 대표, 또 폐업후 잠적… 수백명 피해 호소

입력 2024-10-14 06:4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10-14 7면

/경인일보DB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수십억원대 사기를 친 예복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9월26일자 7면 보도=예비부부 상대 10억대 '사기'… 수원 예복업체 대표 검찰 송치), 최근 또 다른 예복업체 대표가 돌연 폐업을 알린 뒤 잠적해버리는 일이 발생,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을 눈물짓게 하고 있다.

1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한 예복업체 대표 A씨를 상대로 한 고소장 1건이 최근 접수됐다. A씨는 지난 11일 예복을 계약한 고객에게 영업종료를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한 뒤 잠적했다.

현재 A씨 업체로부터 예복을 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은 수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대화방에 참여 중인 인원은 700여 명이며, 평균 피해액은 2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김지원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