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어려운 이웃 겨울나기 ‘희망 ON 난방비’ 확대·시행

입력 2024-10-14 10:35 수정 2024-10-14 10:37
한국지역난공사가 사회적 공헌사업으로 시행하는 ‘희망 ON(溫) 난방비’ 포스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공사가 사회적 공헌사업으로 시행하는 ‘희망 ON(溫) 난방비’ 포스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해왔던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가 올해는 사회적기업까지 확대해 사회공언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14일 “‘희망 ON(溫) 난방비’ 웹페이지(www.kdhc-hopeon.com)를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난방비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희망 ON(溫) 난방비’ 사업은 한난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19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한난은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지원하며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명을 ‘사랑의 난방비’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희망 ON(溫) 난방비’로 변경하고, 지원 대상을 개인, 사회복지시설 뿐 아니라 경영상태가 열악한 사회적기업까지 확대했다.

한난은 지난 18년간 이 사업을 통해 약 5천 가정과 1천600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총 61억원의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약 4.3억원을 기부한다.

또한 온라인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대국민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국가적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모금된 금액은 전액 취약계층 지원에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긴급성, 주거환경, 경제적 상황,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오는 12월12일에 발표하고 19일에는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정용기 사장은 “희망 ON(溫) 난방비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한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기치 아래 에너지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선도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일보 포토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김순기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