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판세 분석] 임자 만난 '메달밭'… 경기도 남고부·남일반부 실력 발휘

입력 2024-10-14 19:53 수정 2024-10-14 20:01
지면 아이콘 지면 2024-10-15 16면

금은동 합계 93개 따내 전체 54.7% 차지
인천시 91개 중 24개는 여일반부가 따내


조정 쿼드러플스컬 남자일반부 금메달 딴 경기도
14일 경남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조정 남자일반부 쿼드러플스컬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선발팀이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4 김해/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경기도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대회 3일차까지 남고부와 남일반부가 많은 메달을 따낸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대한체육회가 제공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대회 3일차인 13일까지 금 57개, 은 40개, 동 73개 등 총 17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서울시(금 55, 은 47, 동 49개 총 151개)와 경북(금 29, 은 48, 동 48개 총 125개), 개최지인 경남(금 26, 은 22, 동 58개 총 108개) 보다 많은 메달이다.



전체 메달 가운데 어느 종별이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는지 살펴보면, 경기도는 남고·남일반부가 많은 메달을 가져온 반면 라이벌 서울시는 남녀고등부가, 개최지 경남은 남녀일반부가 메달 수확에 앞장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 남고부(18세 이하부)가 금 15, 은 13, 동 19개 등 총 47개를 획득하며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고, 이어 남일반부가 금 18, 은 10, 동 18개 등 총 46개로 뒤를 이었다.

특히 남일반부와 남고부가 따낸 메달수는 총 93개로 도의 전체 메달 170개 가운데 54.7%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여고부가 금 5, 은 5, 동 14개 등 총 24개를 따냈고 여일반부가 금 8, 은 4, 동 11개 등 총 23개의 메달을 거둬들였다.

서울시는 남녀고등부가 메달 사냥에 주축이 됐다. 남고부는 총 43개(금 18, 은 12, 동 13개)를, 여고부는 총 34개(금 12, 은 8, 동 14개)를 각각 획득했다.

개최지인 경남은 남일반부가 총 31개(금 9, 은 6, 동 16개)를, 여일반부가 총 29개(금 10, 은 6, 동 13개)를 따내며 경남의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인천시는 금 22, 은 34, 동 35개 등 총 9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시는 여일반부가 총 24개(금 3, 은 11, 동 10개)를, 여고부가 19개(금 6, 은 5, 동 8개), 남고부가 18개(금 5, 은 5, 동 8개)를 따내는 등 고른 성적을 올렸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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