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서 'GH 여자 레슬링팀' 금1·동1 깜짝 성적

입력 2024-10-14 20:5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10-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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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여자 일반부 (왼쪽)68kg급 동메달 성화영·62kg급 금메달 엄지은 선수. 2024.10.14 /GH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 레슬링팀이 창단 첫해 참가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깜짝 성적을 내 화제다.

14일 경남 함안군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레슬링 여자 일반부 자유형 경기 첫날 62㎏급 엄지은 선수가 금메달을, 68㎏급 성화영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GH 여자 레슬링팀 주장이자 플레잉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엄지은 선수는 62㎏급 결승에서 이한빛 선수(전북 완주군청)를 경기시작 53초만에 폴승으로 제압했다.



광주체고 소속으로 제98회와 제99회 대회에서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던 68㎏급 성화영 선수는 한 체급을 올려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메달을 달성했다.

올해 1월 31일 창단한 GH 여자레슬링팀은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진희, 엄지은, 성화영 선수가 각 체급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105회 전국체전] '경기도 체조' 박나영의 독식… 골고루 금메달 따낸 인천시)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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