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 女 원반던지금 금메달 과천시청 정예림

입력 2024-10-15 19:41 수정 2024-10-15 19:47
지면 아이콘 지면 2024-10-16 16면

"모든 기술 바꿀 각오"… 필드 종목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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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원반던지기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55m66을 던지며 개인 신기록을 작성하고 금메달을 따낸 정예림(과천시청)이 금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5 /과천시청 육상팀 제공

"모든 기술을 다 바꾸려고 노력하면서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제105회 전국체전 원반던지기 여일반부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예림(과천시청)의 일성이다. 그의 이런 노력은 개인신기록으로 결실을 맺었다.

정예림은 1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원반던지기 여일반부 경기에서 55m66을 던져 정지혜(강원도체육회·53m8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55m66의 기록은 정예림의 개인신기록이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54m26으로 동메달을 따냈던 정예림은 이번 체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훈련을 잘 소화해 몸 상태가 좋은 상태였다"며 "박상문 감독님과 이현우 코치님이 잘 지도해 주셔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코치님이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 부분까지 관리해 주셔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남자 높이뛰기 종목에서 우상혁(용인시청)이 세계적인 기량을 선보인 덕분에 한국에서도 육상 '필드' 종목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는 많아졌지만, 아직도 이 종목에 대해 생소함을 보이는 사람이 많은 게 현실이다.

정예림은 "육상 필드 종목은 유명한 선수가 많지 않다"며 "제가 좀 더 열심히 노력해 아시아권에서 메달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된다면 필드 종목도 관심이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예림은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는 것이 목표"라며 "간절한 마음을 잃지 않고 감독님과 코치님을 잘 따르면서 운동하면 자연스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해/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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