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전] 경기 김동우 역도 3관왕 '악으로'… 인천 레슬링 5개 메달 '깡으로'

입력 2024-10-15 19:43
지면 아이콘 지면 2024-10-16 16면
경기도, 남고 400mR 대회신 조엘진 2관왕
볼링 배정훈·배준서·신지호 나란히 금2개

인천시, 인하대 안영훈 육상 단거리 2관왕
테니스 김윤아 2연패·인하대 배구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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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종합우승 3연패 순항

김동우(경기체고)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고부에서 3개의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 경기도는 단체종목의 선전에 힘입어 종합우승 3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동우는 15일 경남 고성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차 역도 남고부 96㎏급에서 인상 136㎏, 용상 175㎏을 들어 올려 각각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311㎏으로 우승,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육상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은 육상 남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서 김하현(덕계고), 이민준, 손호영(이상 경기체고)과 팀을 이뤄 40초58의 대회신(종전 40초84)을 세우며 1위를 차지,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스쿼시에선 조아연(남양주 오남고)이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 박솔민(동일미래과학고)을 접전끝에 3-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링에선 남고부의 배정훈(수원유스), 김우진, 강지후(이상 평촌고), 배준서(광남고), 신지호(덕정고)가 출전한 경기선발이 5인조전에서 합계 4천385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3인조전에서 우승을 합작한 배정훈, 배준서, 신지호는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도는 이날 레슬링에서도 홍채빈(경기체고)과 박제우(파주시청)가 그레코로만형 남고부 130㎏급과 남일반부 97㎏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고, 여일반부 김진희(GH)도 자유형 50㎏급에서 우승했다.

도는 단체종목에서도 약진하고 있다. 농구에선 남일반부(경희대)와 여일반부(수원대)가 4강에 진출했고 소프트테니스에선 남고·남일반부(이상 경기선발), 스쿼시에선 여고부(경기선발), 야구소프트볼에선 여고부(일산국제컨벤션고) 등이 나란히 4강에 합류했다. 또 배구에선 남일반부(화성시청), 스쿼시에선 여고부(경기선발), 하키에선 여일반부(평택시청), 펜싱에선 남일반부 플뢰레(경기선발) 등이 결승에 올랐다.

도는 대회 5일차까지 16개 종목이 끝난 가운데 이날 사격에서 종목점수 1천199점(금 1, 은 2, 동 4개)으로 8위를 마크했다.

도는 오후 7시 현재 금 109개, 은 75개, 동 119개로 종합점수 1만3천715점을 기록하며 종합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 인천시 레슬링·육상·테니스 등 금빛 활약


인천광역시는 레슬링과 육상, 테니스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선전을 이어갔다.

레슬링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에서 이유신(인천체고)은 이재윤(충북체고)을 상대로 테크니컬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이유신을 비롯해 인천 선수단은 레슬링 종목에서 금 1개, 은 1개, 동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육상에선 여대부 400m 계주 결승에서 인하대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인하대는 47초68을 기록하며 경북선발(48초18)과 경기선발(50초13)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인하대는 이번 대회 여대부 100m에서 금·은메달을 획득한 안영훈과 김한송 등을 앞세워 경쟁 상대들을 따돌렸다. 안영훈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테니스 종목에선 인천대 에이스 김윤아가 대회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 윤선우(한체대)를 2-0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윤아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배구 남대부의 인하대는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은메달을 확보했고, 탁구 단체전에서도 남대부 인하대, 여대부 인천대, 여일반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4강에 합류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핸드볼에서도 남일반부 인천도시공사와 여일반부 인천시청이 나란히 2회전에서 승리하며 4강에 안착했다.

시는 오후 7시 현재 금 33, 은 55, 동 6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득점 9천215으로 10위에 자리했다.

/신창윤·김영준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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