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전 선수단장 인터뷰]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선수·지도자 합심… 다시한번 웅도 증명

입력 2024-10-17 19:21 수정 2024-10-17 19:24
지면 아이콘 지면 2024-10-18 12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다시 한번 경기도가 체육의 '웅도'임을 증명했습니다."

17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일군 이원성(경기도체육회장·사진) 경기도 선수단 단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 단장은 "49개 종목 회장님들, 지도자, 선수 여러분들이 단결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체전에서 도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하고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며 "도선수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김동연 도지사와 현장에서 응원해 주신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전국 최강의 전력을 가진 도 체육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도체육회는 도와 협조해 경기도 선수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단장은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수촌 부지를 선정하려 한다"며 "선수촌이 건립되면 최첨단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어서 많은 선수들이 경기도를 오고 싶어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선수촌이 들어설 부지가 확정되면 도체육회관 부지를 매각해 선수촌 건립에 나설 것"이라며 "선수촌 건립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많은 팀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군이나 도에서 선수들을 지원해 줄 예산이 많지는 않다"며 "체육 예산이 증가해야 우수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전체 종목에 대한 검토를 통해 도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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