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팀 예선 리그·토너먼트 승부
이틀간 알찬미 2t 배식… 우수성 알리기도
7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 아울러
남녀복식·혼복, 지역·팀의 명예 걸고 겨뤄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제13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가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대회 참가선수들이 저마다의 샷으로 기량을 펼치는 모습(위)과 (아래 첫 번째 사진부터 시계방향) 선서하는 대표선수, 경품에 당첨된 선수, 김경희 이천시장·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조태균 이천시체육회장·남기환 이천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참가선수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취재팀 |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24년 제13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인일보와 이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와 이천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16~20일) 기간 중 주말을 맞아 열렸으며 전국에서 400여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권민석, 유다미 선수가 페어 플레이를 약속하는 대표선서를 한 후 남·여·혼합복식 방식으로 20, 30대(20세 이상 39세 이하), 40대(40∼49세), 50대(50∼59세), 60대(60세 이상) 70·80대(장수부) 등 연령대와 실력에 따라 A, B, C, D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승부는 랠리 포인트 25점으로 가려졌다. 경기는 경기장별 총 24개 코트에서 3~4개 팀이 예선 리그전을 벌인 뒤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일 오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제13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2024.10.20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대회에선 부별 1위와 2위에겐 라이더고급라켓, 공동 3위팀에는 임금님표 이천쌀 10㎏이 차등 지급됐다.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도 대회 둘째 날 개막식에 맞춰 주최 측이 준비한 배드민턴용품과 임금님표 이천쌀 10㎏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 참가자에게 2㎏의 이천쌀을 지급했다.
대회 둘째 날 20일 열린 개막식에는 남기환 이천시배드민턴협회장,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및 임진모 의원, 조태균 이천시체육회장을 비롯한 클럽 선수 동호인 및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송석준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점심시간엔 김 시장, 박 의장, 임 의원, 조 시체육회장이 참가자들에게 임금님표 이천쌀을 직접 배식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이틀간 임금님표 이천쌀 알찬미 2.1t이 소비됐다.
20일 오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제13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10.20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셔틀콕 대향연인 '2024년 제14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대회'에는 일반팀(1팀 2명) 및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지역과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40∼50대, 60∼70대 마니아를 겨냥, 40·50팀, 60·70팀 등으로 세분화하면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에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이번 대회에선 모든 연령층의 화려한 개인기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가 연출돼 출전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20일 오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제13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2024.10.20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대회 첫날인 지난 19일 일반부 경기에서는 ▲혼복 40대 D조= 박민규·이정희(KH클럽·향교클럽) ▲혼복 50대 D조= 이상석·권미라(증포클럽) ▲혼복 50대 CB조=송은미·이상용(오리클럽) ▲혼복 20·30대 CD조= 조연우·최민경(테마에서 산라켓) ▲혼복 30대 D조= 이동아·최현진(올림픽·봇들) ▲혼복 40대 C조= 강효진·이민아(몽글이) ▲혼복 40대 C1조= 선종원·이승훈(햇사레클럽) ▲남복 50·60대 D1C1조= 신병무·이상개(마장클럽) ▲여복 50대 C1D1조= 신선옥·조향숙(향교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장수부 남복 A조= 지인환·정영록(복지클럽) ▲장수부 남복 B조= 강명심·임국희(복지클럽)가 각각 1위를 거머쥐었다.
/취재팀
※취재팀= 김순기 동부권취재본부장, 이종우 부국장, 서인범 부장, 김종찬·양동민 차장, 장태복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이지훈 기자(사진부)
※전체 경기결과는 제13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동호인 배드민턴대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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