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내년까지 정비구역 지정
인천 서구는 지난해 인천시 공모로 선정된 7개 재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구 지역에선 지난해 인천시 재개발 후보지 제안서 공모에서 상반기 1개 구역, 하반기 6개 구역이 선정됐다. 이를 추진하려면 약 4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확보와 지원 인력 등이 필요했다.
서구는 시비 보조를 통해 사업비 예산을 전액 확보했다. 하지만 인력 문제로 일괄적인 정비계획 수립 등이 어렵자 재건축·재개발 전담팀을 신설한 것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서구의 균형 발전에 소외되는 느낌조차 받지 않도록 10월에 모든 구역의 용역발주를 끝내고 늦어도 내년까지는 정비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