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자유무역지역 내 공항물류단지 입주자 시설 건설·운영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제1공항물류단지 P2 부지(인천시 중구 운서동 3168의7), 제2공항물류단지 2A3(운서동 2835의22)·2B4(운서동 2835의24)·2F1(운서동 2838의52) 등 4곳이다. 부지 당 면적은 P2 4천880㎡, 2A3 1만7천575㎡, 2B4 1만1천374㎡, 2F1 1만9천372㎡다. 토지이용계획 상 산업물류용지로 건폐율 70%, 용적률 350%로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공사는 다음달 11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오는 12월 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심사·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토지 소유권은 공사가 갖고, 사업시행자는 30년간 임대권을 갖고 입주자 시설을 운영한다. 2천만 달러 이상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받아 시설 건설비에 쓸 경우 3~5년 간 임대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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