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정부로부터 433억원의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은 보통교부금 외에 시도교육청의 특별한 지역교육현안 수요가 있을 때 지원하는 예산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특별교부금에 자체 예산 53억원과 지자체 예산 36억원을 더해 총 529억원의 예산을 평택 신한고 기숙사 증축(26억원), 이천 설봉중 체육관 증축(18억원) 등 61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는 세수 감소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소로 도교육청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안준상 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경기도교육청, 특별교부금 433억 확보… 평택 신한고 기숙사 증축 등 활용
입력 2024-10-27 20:37
수정 2024-10-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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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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