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서화성~홍성 내달 2일 개통…"경기·충남 생활권 연결"

입력 2024-10-28 19:28
지면 아이콘 지면 2024-10-29 8면

90㎞ 67분 소요·하루 4차례씩 왕복


경기도와 충청남도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을 서해선 서화성~홍성 구간이 내달 2일 개통된다.

해당 구간은 화성시 남양읍과 충남 홍성군 90.01㎞를 잇는 복선전철로 서화성에서 홍성까지 67분이 소요된다.

개통 당일 오전 6시50분 홍성역에서 첫 열차를 시작으로 서화성 방면 4회, 홍성 방면 4회 등 하루 총 8차례 운행된다.



요금은 8천500원으로 책정됐다. 환승 할인은 안되지만 어린이(50%), 어르신(30%), 장애인(30~50%), 국가유공자(50%) 등 일부 승객에게는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서해선 전체 구간(고양 일산~충남 홍성) 가운데 안산 원시~일산 구간은 지난해 8월까지 순차 개통돼 운행 중이다. 미연결 구간인 원시~서화성 구간은 오는 2026년 3월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서해선 미개통 구간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화성역에서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서화성~홍성 구간 개통을 앞두고 "서해선은 신산업단지로 성장하고 있는 서해안권 교통 수요를 감당할 획기적인 교통 수단"이라며 "관광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해선 건설 사업은 수도권과 충청권 접근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서해안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돼왔다"며 "서해선 개통 후 환승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등 연계 교통 대책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김학석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