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CCA 캘리그라피 축제, 11월 2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전시실서 개막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 작가 109명 작품 전시

작품관과 상품관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24 KCCA 캘리그라피 축제’ 전시작. /KCCA 제공

‘2024 KCCA 캘리그라피 축제’ 전시작. /KCCA 제공

전국의 캘리그라피 작품이 한데 모이는 ‘2024 KCCA 캘리그라피 축제’가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 전시실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KCCA)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캘리, 삶과 소통하다’이다. 인천을 본부로 두고 전국에 22개 지회·지부로 구성된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 소속 작가 109명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행사는 작품관과 캘리상품관 부스로 나뉘어 전시한다. 캘리그라피 체험, 시연, 퍼포먼스, 공연 등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작품관에는 ‘희망’ ‘꿈’ ‘열정’ ‘사랑’ ‘기쁨’ ‘행복’을 염원하는 글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캘리상품관에서는 생활 속 소재들이 오브제로 활용된 200여 종류의 캘리그라피 상품을 만날 수 있다.

‘2024 KCCA 캘리그라피 축제’ 전시작. /KCCA 제공

‘2024 KCCA 캘리그라피 축제’ 전시작. /KCCA 제공

행사 개막식은 내달 2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식전 행사도 준비됐다. 행사 참가를 예약한 관람객 50명에게는 선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협회 차원에서 ‘메세나 상품권’을 발행해 기업이 상품권을 구매해 현장에서 작품·상품을 살 수 있도록 했다.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 박혁남 이사장은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은 협회는 그동안 교육, 연수, 전시, 학술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캘리그라피 장르가 한국적 예술로 나아가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KCCA 캘리그라피 축제’ 포스터. /KCCA 제공

‘2024 KCCA 캘리그라피 축제’ 포스터. /KCC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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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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