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어린이들을 위한 ‘갤럭시 AI’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갤럭시 신제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해 갤럭시 AI의 최신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 잠실점에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31일 오픈한다. 체험관은 2027년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관은 어린이들이 ‘AI 비밀요원’이 돼 키자니아의 대표 캐릭터 ‘바체’를 구출하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갤럭시 Z 플립 6의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폰 조작이 미숙한 어린이도 손쉽게 갤럭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SECRET AGENT’ 앱을 별도 제작했다.
어린이들은 가장 먼저 갤럭시 AI를 활용해 요원증 사진을 촬영하게 된다. 촬영된 사진은 ‘인물사진 스튜디오’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다.
이어 미션존에선 ‘통역’ 기능이 활용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미국, 프랑스, 스페인 비밀요원이 말하는 외국어를 빠르게 번역해 미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탐색존은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미션 수행에 필요한 단서를 검색할 수 있으며, 탐험존에서는 ‘퀵 쉐어’,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의 기능을 활용해 퍼즐을 맞추거나 단체 사진을 찍는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러 미션이 진행된다.
끝으로 체험관에는 갤럭시 Z 폴드 6의 AR 필터를 활용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참가자는 요원증, 뱃지 케이스 등 특별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키자니아는 매년 소외계층 어린이 200명을 체험관에 무료로 초청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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