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주차공간이 부족한 도심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공영주차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노후 공동주택이 몰려 있는 도심 주택가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공영주차장 사업이 추진 중인 곳은 신읍동과 송우리 지역 10곳으로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완공될 전망이다.
최근 송우리에는 연면적 674㎡,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솔모루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운영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이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일대는 평소 주차난이 극심해 도로변 불법주차 차량들로 교통 혼잡을 빚을 뿐 아니라 사고 위험까지 높은 실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국유지 활용이나 사유지 협의를 통해 자투리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주차여건 개선방안을 검토해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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