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쌍둥이가 동두천 미래의 주역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기아가 30일 동두천시청을 방문해 다섯 쌍둥이 가족 양육지원을 위한 차량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정원정 기아 부사장이 오둥이 부부인 김준영, 사공혜란 씨에게 직접 카니발 9인승을 전달했다.
박형덕 시장, 이경아 사랑의 열매 경기북부사업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지난달 20일 최초 자연임신으로 다섯 쌍둥이를 출산해 장안의 화제가 됐던 오둥이는 이달 4일 송내동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를 마쳐 동두천시민이 됐다.
이번 행사는 인큐베이터에 있는 오둥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정 부사장은 "동두천시에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며 기아가 이들의 행복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오둥이 가족에게 차량이 지원될 수 있도록 힘써준 기아 등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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