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쌀쌀한 날씨 뚫고 뚝심"

입력 2024-10-30 19:26 수정 2024-10-30 19:3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10-31 16면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이 “쌀쌀한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종합우승 4연패를 이룬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힌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10.30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쌀쌀한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백경열(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은 "경기도가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이번 체전을 앞두고 육상, 역도, 탁구, 배드민턴 등 주요 종목 선수들을 육성하고 종목별 강화훈련과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힘써왔다"면서 "대회 후반 탁구, 배드민턴, 역도 등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백 총감독은 "경기 외에 직장운동부 종목 및 우수선수 확보, 선수 및 종목 단체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만큼 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 총감독은 "이번 체전에서 타 시도의 경쟁력이 좋아진 것을 체험하게 됐다"며 "복귀 후 경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 전국체전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백 총감독은 "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김동연 도지사를 비롯 도의회와 도민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며 "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맘껏 누리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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