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출렁다리·스카이워크 32곳 전수점검…80건 안전조치

출렁다리 29개소, 스카이워크 3개소 안전점검

안전사고 예방, 위험요인 사전 해소

경기도청 전경. 2024.10.31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2024.10.31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도내 출렁다리 29개소, 스카이워크 3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80건의 안전조치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안양시 등 12개 시군에 있는 전체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부 점검내용은 안전점검 적기 실시 여부, 주요 구조부 결함 상태, 상반기 점검 지적사항 이행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결과, 주요 지적사항은 ▲주케이블 인장력 소실 ▲행어 와이어로프 체결 상태 불량 ▲출렁다리 출입통제 기준 변경(최대풍속 25m/s→20m/s)사항 안내표지판 미반영 ▲인명구조장비 미설치 ▲제3종시설 지정 권고 등으로 시군에 통보해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도는 상반기에 지적한 내용 중 예산상의 사유로 보수·보강 조치가 늦어지고 있는 건과 함께 하반기 지적한 내용도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영길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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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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