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과 소방시설을 전수 조사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 불안감 증폭에 따른 것으로 공동주택 122곳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조사반 5개조를 편성,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과 스프링클러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조사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양주소방서에 넘겨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조사에 앞서 전기차 화재 대비 정부 대책 및 화재 대응 안내문을 공동주택에 배포하고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소방시설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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