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포비아

경찰, 청라 전기차 화재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추가 입건

입력 2024-11-05 15:32 수정 2024-11-05 16:04
지난 8월 국립과학수사원 등이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벤츠 전기차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4.8.8 /경인일보DB

지난 8월 국립과학수사원 등이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벤츠 전기차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4.8.8 /경인일보DB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지난 8월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수사하는 경찰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을 추가로 입건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관리소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관리소장으로서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을 때 입주민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미흡한 업무처리가 다수 입주민이 다친 것과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이 A씨를 입건하면서 이번 화재와 관련해 경찰은 모두 4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앞서 관리사무소 야간근무자 2명과 소방안전책임자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9월23일 6면 보도=청라 전기차 화재 원인 ‘외부충격 배터리셀 손상’)

청라 전기차 화재 원인 `외부충격 배터리셀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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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화재가 발생한 벤츠 전기차의 배터리 결함 여부 등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달 중에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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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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