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명칭 2차 설문조사도 진행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이순열)이 2025년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슬로건을 공모한다.
공모는 여주시 최초의 관광 랜드마크인 출렁다리 개통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기간은 5일부터 17일까지 총 13일간이다.
여주 관광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슬로건은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 관광도시 여주’의 비전과 여주의 매력을 어필하고 관광객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참신한 표현으로 15자 이내의 문구로 제한된다.
선정된 슬로건은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추진의 중심이 될 대표 슬로건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슬로건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과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지정된 전자우편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총 5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중 대상 1개 작품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작 2개 작품은 각각 30만원, 우수작 2개 작품은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륵사관광지에 위치한 출렁다리의 이름을 시민들의 의견을 통해 선정하기 위한 2차 선정 설문조사를 진행중이다.
설문조사는 여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87건의 다양한 이름 중 11개의 후보로 압축했다.
11개로 압축된 출렁다리의 이름은 여주시를 대표하는 각종 의미가 부여된 이름들로 각 이름마다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시민들은 오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이름마다 고유의 특성이 부여돼 있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상위 3개의 명칭 제안자에게는 여주시장의 상장이 수여된다.
시 관광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슬로건 공모와 출렁다리 이름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여주의 관광자원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여주 관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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