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에서 서울 강남과 위례 신도시를 잇는 위례과천 광역철도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는 7일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정부과천청사와 송파구 법조타운, 위례신도시를 동서로 연결한다. 'ㅗ'자형 노선으로, 북쪽으로는 서울 압구정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28.25㎞의 민간투자사업이다.
위례과천선 노선에는 8만6천명이 입주할 과천주암,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 9개 공공주택지구가 있어 선제적인 교통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국토부는 내년에 위례과천선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노선과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때 확정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위례~과천 광역철도 '청신호'… 'ㅗ자 노선' 민자적격성 통과
입력 2024-11-07 20:33
수정 2024-11-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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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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