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열린  ‘경기북부 시군 합동 투자설명회’에서 양주시 관계자가 한 기업인에게 산업단지 안내책자를 나눠주고 있다. 2024.11.8/양주시 제공
지난 7일 서울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열린 ‘경기북부 시군 합동 투자설명회’에서 양주시 관계자가 한 기업인에게 산업단지 안내책자를 나눠주고 있다. 2024.11.8/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기술집약형 첨단산업 허브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7일 서울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경기북부 시군 합동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양주시를 비롯해 경기북부 12개 시군이 참가했다.

시는 현재 조성사업이 한창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투자유치를 위해 입지적 강점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들 산업단지는 GTX-C노선과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수도권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원활한 이동이 최대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에서 드물게 인구 증가세에 있어 인력확보의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지속성장 가능성이 큰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스마트기술과 연구개발(R&D) 위주의 첨단산업 허브로 조성될 예정이며, 은남산단은 전자부품, 금속가공, 기계 등 제조업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28일 투자설명회를 추가로 열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수도권에 인접한 입지와 우수한 교통망, 혁신적인 산업환경을 갖추고도 저평가된 블루오션”이라며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