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자문회의 파주·포천협 ‘2024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 개최

입력 2024-11-10 13:04 수정 2024-11-10 14:15

2024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 열려.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500여명 참석/민주평통 제공

2024 DMZ 평화통일기원 걷기대회 열려.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500여명 참석/민주평통 제공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파주·포천시 협의회가 지난 9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과 임진강 철책선 길에서 2024 DMZ 평화통일기원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파주·포천시 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에는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 부의장과 김동규 파협의회장, 강용범 포천협의회장, 박상흥 동두천협의회장, 김필호 광주 광산구 협의회장, 안명규·이한국·윤충식 도의원, 파주·포천 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규·강용범 협의회장은 “파주와 포천은 안보의 중심지이자 미래통일 시대의 핵심지역”이라며 전제한 뒤 “DMZ 걷기대회가 양 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새로운 다짐과 각오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부의장도 격려사에서 “파주와 포천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손에 손을 맞잡고 임진강 넘어 북한 땅을 바라보며 DMZ 철책선 길을 걷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말고 연례행사로 이어져 자유민주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좋은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파주와 포천시 협의회는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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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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