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학과 교육 프로그램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은 성별, 국적, 나이, 학력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턴 기간도 회사와 근무 희망자 여건에 따라 협의해 조율하는 채용 프로그램이다.
근무 희망자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인재 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인턴 수요가 발생할 경우 적격자를 대상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회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을 지난해 8월 처음 도입해 현재까지 2천명이 등록했으며 대학생, 외국인,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과 나이, 경력을 가진 이들이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경험을 쌓고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업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대학들과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5개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협약을 체결, 실무에서 요구되는 기술개발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인턴사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