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의료공백 해소' 여야의정협의체 11일 발족… 야·전공의는 불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공언한 대로 여당이 11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협의체를 발족한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야당의 참여를 촉구했다.
협의체에는 정부측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참여하고, 여당에서는 이만희·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한지아 의원 등이 참여한다.
의료계에서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에는 우리가 참여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며 "전제 조건 없이 여러가지를 열어놓고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기에 가능하면 민주당도 참여해주면 좋겠다는 내용의 공문"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참여 여부는 전공의 참여 여부와 연관돼 보인다.
이미 한 대표가 '11일 개문발차'를 공언한 바 있어 민주당의 참여 여부는 관심사였다.
이에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지난 5일 관련 질문에 "의료대란에 대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전공의가 협의체에서 빠져 여야의정협의체의 실효성이 떨어졌다.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게 아니라면 형식적 협의기구로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전공의측과) 더 접촉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명실상부한 여야의정협의체로 가는 게 낫다고 본다"고 답한 바 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협의체에는 정부측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참여하고, 여당에서는 이만희·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한지아 의원 등이 참여한다.
의료계에서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에는 우리가 참여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며 "전제 조건 없이 여러가지를 열어놓고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기에 가능하면 민주당도 참여해주면 좋겠다는 내용의 공문"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참여 여부는 전공의 참여 여부와 연관돼 보인다.
이미 한 대표가 '11일 개문발차'를 공언한 바 있어 민주당의 참여 여부는 관심사였다.
이에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지난 5일 관련 질문에 "의료대란에 대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전공의가 협의체에서 빠져 여야의정협의체의 실효성이 떨어졌다.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게 아니라면 형식적 협의기구로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전공의측과) 더 접촉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명실상부한 여야의정협의체로 가는 게 낫다고 본다"고 답한 바 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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