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조합장·이덕배) 고향주부모임(회장·이양숙)은 최근 농협문화센터에서 이덕배 조합장과 이양숙 고향주부모임 회장, 이미선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500만원을 이천시자원봉사센타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고향주부모임 회원(250명)이 일 년 동안 떡 포장 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 500만원을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이미선 자원봉사센터장은 “매년 이천농협 고주모의 지속적인 물품기탁에 항상 감사하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전 과정에서 자유롭게 참여하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덕배 조합장도 “기금 마련에 동참해 주신 많은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취약계층 지원함에 있어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관심 가져줄 것”을 강조한 뒤 “앞으로도 이천농협은 고주모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농협 고향주부모임은 1990년에 1, 2기를 결성해 관내 불우이웃돕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억7천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은 생필품과 임금님표 이천쌀, 이불 등이 들어있는 꾸러미로 이천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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