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이끌고 있는 평택시민회 회원들이 12일 한미연합사를격려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 11. 12/평택시민회 제공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이끌고 있는 평택시민회 회원들이 12일 한미연합사를격려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 11. 12/평택시민회 제공

미래한국당 대표를 지낸 원유철(5선 국회의원 출신) 평택시민회장이 12일 한미연합군 사령부를 격려 방문했다고 밝혔다.

원 회장과 평택시민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평택 캠프 험프리에 있는 한미연합사를 방문, 부대원들을격려하고 강신철 연합사 부사령관(육군 대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연합사가 세계 최강의 전력 자산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시켜 나가고 있다”며 “특히 한미연합사가 자리잡고 있는 평택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있는 심장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장 출신인 원 회장은 특히,“북한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고,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격변하는 안보정세 속에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이 커져갈 수 있지만, 한미연합사가 건재하는 한 이러한 불안감은 충분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강신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평택이 한미동맹의 상징 도시로 핵심적 역할을 하는데 평택시민회의격려 방문에 감사하다”며 “한미연합사가 국민들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평택시민회는 평택출신 정·관계, 법조계, 재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등 각계에서 25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하며, 평택지역 발전에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