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조례 제정 치료 지원
인천 남동구는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치아치료를 받을 수 있게 '치매 친화 치과의원' 2곳을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의료기관은 만수동 소재 '더365치과의원'과 구월동 소재 '예온치과의원'이다.
대부분 고령인 치매 환자들은 의사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치아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남동구는 치매 친화 치과의원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남동구는 이번에 치매 친화 치과의원으로 지정한 의료기관의 의료진이 치매 환자를 이해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등을 지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치매 환자의 치과 진료 부담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 친화 치과 의료기관과 치매 안심 가맹점을 확대해 더욱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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