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인물]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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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남경순(수원1·사진) 의원은 12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 방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 의원은 "시장상권진흥원의 올해 신규사업이 11개다. 그런데 지난해 일몰사업은 7개나 된다"며 "다량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시장상권진흥원에 대한 역할을 고민하면서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우수 골목상권 지원은 시와 매칭사업으로 각각 10억원 3억원을 투입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쳤다"고 칭찬하면서도 "통큰세일 사업은 잉여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했는데 사업을 급박하게 추진해 효과가 크지 않았다. 잉여금을 통해 소상공인이나 골목상권, 상인회가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 의원은 "소상공인 교육 플랫폼 콘텐츠 운영, 소상공인 경영 역량 강화 교육, 소상공인 전문가 육성 교육 등 유사사업도 많다"며 "소상공인이나 골목상권이 자체적으로 (활성화) 사업할 수 있는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