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정일용)와 한국언론재단(이사장·정남기)이 수여하는 제 203회 '이달의 기자상'에 경인일보가 보도한 '수년 만에 행려환자 가족을 찾은 기막힌 사연 단독 보도 및 부실한 행려환자 관리 실태 고발'과 우리나라 지적제도 전반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이에 대한 대안 제시 '지적 원점 독립 캠페인:지적이 국력이다'가 나란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역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에 선정된 '수년 만에…'(지역사회부 오용화 부장·송명훈기자, 사회부 조영상·추성남기자) 기사는 무관심속에 소외받고 있는 행려환자들에 대한 부실한 관리실태를 단독 보도, 경찰과 각 지자체가 행려환자 가족찾기에 나서는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지역기획보도 부문 수상작인 '우리나라 지적제도…'(경제부 윤인수 부장·김성규 차장·이윤희·김무세 기자) 시리즈는 15회에 걸친 심층보도를 통해 국내 지적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보도했다. 시상식은 추후 결정 예정.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