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지역에서 뱀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라 추석 성묘를 위해 섬을 찾는 귀성객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2시53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야산에서 모 부대 김모(22) 일병이 뱀에 손을 물려 의무대에서 치료를 받다가 증세가 나빠져 해경 헬기를 타고 인천의 대형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오전 7시25분께에는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에서 마을 주민 오모(35)씨가 집 부근 풀밭을 걷던 중 왼쪽 발 뒷부분을 뱀에 물려 마을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좋지않아 해경 경비정을 타고 인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지난 3일 0시10분께 소야도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던 이모(37)씨도 숙소 근처 숲에서 뱀에 발을 물려 심하게 부어오르자 해경에 도움을 요청, 공기부양정을 타고 인천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섬 지역의 숲은 여름내내 풀이 자라 뱀이 살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성묘하러 올 추석 섬을 방문할 귀성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2시53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야산에서 모 부대 김모(22) 일병이 뱀에 손을 물려 의무대에서 치료를 받다가 증세가 나빠져 해경 헬기를 타고 인천의 대형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오전 7시25분께에는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에서 마을 주민 오모(35)씨가 집 부근 풀밭을 걷던 중 왼쪽 발 뒷부분을 뱀에 물려 마을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좋지않아 해경 경비정을 타고 인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지난 3일 0시10분께 소야도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던 이모(37)씨도 숙소 근처 숲에서 뱀에 발을 물려 심하게 부어오르자 해경에 도움을 요청, 공기부양정을 타고 인천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해경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섬 지역의 숲은 여름내내 풀이 자라 뱀이 살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성묘하러 올 추석 섬을 방문할 귀성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