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배우 장만위 베이징서 달콤한 로맨스

   홍콩의 세계적인 여배우 장만위(張曼玉)가 베이징에서 새 독일 애인과 달콤한 로맨스를 즐기고 있다고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가 27일 보도했다.

   국적과 나이에 가리지 않고 자유 연애를 즐겨온 장만위는 지난 26일 베이징에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베이징 생활을 털어 놓으며 행복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올해 44세의 장만위는 이날 명품시계 에벨사의 아시아 모델로 나타나 베이징에서 가정생활에 전념하면서 요리도 직접 만든다고 말했다.



   그녀의 새 애인은 세계적인 건축회사 OMA 사징인 올레 쉐런. 장만위는 작년 7월 에벨 사의 사장인 프랑스인 기욤과 헤어진후 베이징에서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7살 연하의 쉐런을 만나 새로운 사랑에 빠진후 베이징에서 동거에 들어갔다.

   지난 98년 영화 ‘이마 베프’ 촬영을 계기로 만난 프랑스인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과 결혼해 상당기간 프랑스에 거주하기도 했던 장만위는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아사야스와의 결혼 전후에도 줄곧 외국 남성들과 염문을 뿌려온 장만위는 "베이징에도 내 집이 있다"고 자랑하면서 지하철과 버스도 타지만 나름대로 대중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비결이 있다고 함빡 웃었다.

   한국인도 즐겨먹는 가지요리인 위샹체즈(魚香茄子)를 가장 잘 만든다는 장만위는 애인과 함께 슈퍼마켓에서 쇼핑도 하고 베이징 최고의 데이트 코스로 꼽히는 허우하이(後海)도 자주 다닌다고 털어 놓았다.

   행복에 겨운 미소를 띠운 장만위는 가능한 한 영화 출연을 자제하고 애인과 함께 보통 시민의 생활을 오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